이번 파이브북스의 독서 주제는 '양자물리학'이다. 미시세계에 별 관심이 없던 나는 '양자'라는 개념이 물리학에서 얼마나 대단한 발견이었는지는 딱히 안중에 없었다. 내가 아는 '양자'는 양자컴퓨터가 다였다. 양자컴퓨터도 주식 때문에 알고 있었을 뿐이다. 작년에 '아이온큐'를 비롯한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라서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뉴스가 나올 때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흔들리는 양상도 포착이 되었다. 물론 이러한 가격의 변동성이 단순히 '양자컴퓨터가 발전하면 비트코인 다 뚫리는거 아니냐'하는 대중적 불안감에서 촉발된 건 아닐 것이다. 사실 나는 자산시장에서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큰 흐름은 결국 매크로 변수가 좌우하며,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