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대학생이 되어 CS 공부를 시작하면서 책을 읽는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세상에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다는 핑계로 이렇게 책 읽기를 내려놓는다는 게 여간 아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기회에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IT 분야의 책을 함께 읽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교보문고에 가서 평소에는 잘 가지 않던(하지만 앞으로는 자주 가야 할) "I 섹션"에서 책들을 이리저리 뒤적거려봤다. 좋은 책은 차고 넘치지만, 문제는 나의 CS 지식 수준이 그 좋은 책들을 소화하기에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거였다. 그래서 적어도 처음으로 도전할 책 만큼은 내가 앞으로 읽어야 할 많은 책들에 좀 더 의욕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물꼬를 터..